일전에 올렸던 세이스모에 스톰형제를 붙여서 얼티밋 세이스모로 만들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정말 참하게 생겨 욕심 났는데  하.지.만.  합체 시켜보니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랄까... 단단히 고정이 안되고 그냥 살짝 얹어놓은듯한 느낌..  유니존!-_-하는 조이드들의 단점이

그데로 보이더군요. 라이거제로 피닉스를 보면서 사진빨 각도빨에 속지 않아야지 했었는데..

이제는 속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뭐 조이드가 발매 되어야 속던지 말던지 할텐데..



세이스모사우르스의 호위기라는 설정의 스톰 형제입니다만.. 실은 호위기 개념보다는  걸어 다니는 CP라는게

훨씬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 녀석들은 나름 사연 있는 녀셕들인데 2004년즈음 초읍에 있는

SM하비에 한번씩 가서  소형 조이드를 하나씩 업어오고 있을때

(그때는 대형도 있었지만 박스크기 + 가격 때문에 -_-;;)

어느날은 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살만한 소형 조이드는 없고 인터넷으로 사진상으로만 봤지만

절대 사고 싶지 않았던 시저스톰,레이저스톰만 있었습니다. -_-;;

괜히 기름 아깝게 거기까지 간게 아까워, 업어왔지만 평소때 조이드를 업어 갈때의 설레임은 없고

괜히 샀나? 괜히 샀나?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프라질이라덩가

스티커의 질은 다른 신판들보다는 훌륭했습니다.(특히 알로자우러나 몰가 -_-)

하지만!... 그 아스트랄한 외모와 존재의 이유인 세이스모도 없었고 결국은 이젤론님이라는 분의

아드님의 장난감으로.... 드렸습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