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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002 캐논포트 (CANNON FORT)

Review 2009. 8. 19. 11:57 Posted by 別

 이번에 만들어볼 놈은 디바이슨의 후계기 캐논 포트입니다.
구판으로만 발매되고 신판에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아
내심 나와줬으면 바랬는데 제네시스판으로 나와준 고마운 놈입니다.^^



몸통의 조립입니다. 태엽 조이드가 그렇듯 태엽을 중간에 두고 몸통 양쪽을 끼우는
방식입니다만 뭔가 특이한 부품이 보입니다. 연동 부품 같습니다.

일단 태엽과 꼬리를 고정 시켜 준뒤 태엽 위에 정체불명의 연동 부품을 끼워줍니다.
지금보니 태엽도 다른 조이드와 약간 생김새가 틀리군요?

태엽 부분만 확대 시켜봤습니다. 둥그런 부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형 태엽의 경우 앞쪽에 붙어 있는 돌기만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캐논포트의 태엽에는
하나가 더 붙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정체불명의 연동 부품을 가동 시키는 역할인듯 합니다.


몸통의 조립까지 마친뒤 조금 전 조립했던 연동 부품의 돌기가 보입니다. 아까의 정체불명의 연동 부품은
포탑의 연동부품 이였던 겁니다.^^; 중간에 있는 돌기를 축으로 해서 연동부품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포탑은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이죠. 그리고 저 노란색 박스 안쪽을 보면 반원형태로 되어 있는데 저건
나중에 포신을 조립할때 설명 드리겠습니다.


조이드에서는 당연한 몸통의 벌어짐을 방지하는 고정부품들입니다. 일타 이득을 노린것인지
무장겸 고정부품도 보이는군요.




이 있는데 상악은 이빨이 없군요.


안타깝게도 목은 연동이 안됩니다. 디바이슨의 중후한 목가동의 재현을 보고 싶었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음 뿔을 안달아주니 곰과 같은 형상도 나오는군요.


다리 연동축과 몸체 고정 부품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고정 부품을 부착 안하고
다리 연동축을 조립하는 부분에서 부착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해답은 바로 밑의 사진에 있습니다.^^;


몸체 고정용 부품이라고 생각했던 부품이 알고 보니 연동축의 고정도 함께 담당하는 부품이였습니다.
뒤쪽 한쪽만 고정이 되어 제대로 연동축의 고정이 되겠나 싶으시겠지만 연결되는 부분이
상당히 짱짱한 관계로 절대 벌어지지 않습니다. 하운드솔져의 무성의한 연동축과 비교 되는 부분 입니다.


배쪽입니다. 이런식으로 끼워주게 되어 있습니다. 주력 색상이 되는 짙은 녹색의 경우 프라의 재질이
저런식으로 러너처리 자국이 상당히 잘나는 재질이라 저런식으로 밖에 안나오더군요 -ㅅ-;


뒤쪽에서본 모습입니다. 연동축 크기까지 감안해서 그런지 폭이 넒습니다.


다리는 통짜입니다만 발만 덜렁이로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완전 통짜보다는
덜렁이 발이 가동시 훨씬 보기가 좋죠..^^


발을 몸체에 붙여주고 폴리캡으로 덮어줍니다. 뭔가 이상하죠?


허전하니 어깨뽕(?)으로 커버를 해줍니다 -_-;


소의 상징인 뿔과 캐논포트의 상징 포탑의 부품입니다.


자 마지막 포탑의 부품들이군요. 조종석도 있습니다. 포신 부품중 빨간원안의 돌기부분이 아까 보셨던 네모 원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잘 모르시겠죠? 밑의 사진을 보시면..^^


이런식으로 구멍이 보이며 안쪽에 아까 보셨던 반원 형태의 돌출 부위가 보입니다. 잘 안보이신다고요?


확실하게 보이시죠? 포신의 돌기쪽이 박스 홈 안으로 들어가 포탑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포신의 돌기 부위가 반원 형태의 돌출 부위에 닿아 위아래로 가동이 되는 방식입니다.
20여년 전에 나온 키트라고 보기에는 너무 정교하고 오묘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포신을 올려 놓고 덮개를 덮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전면부입니다. 미숙한 러너 처리는 레드썬~~


좌측부위입니다. 투박하면서도 "포의 요새"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바닥이 나무라 그런지 아니면 태엽의 한계인지 조금 발발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고양이과의 조이드와는 틀린 가동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측면에서 찍은거 보다는 포탑의 가동을 잘 보여줍니다.


캐논포트를 만들면서 머리속에 떠오른건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분께서 적으셨던

"천엔 태엽 시리즈는 명작이 아닌게 없습니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만큼 천엔(중형 태엽)들은

뛰어난 완성도와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캐논포트도 명불허전. 말그대로 명작입니다. 물론 프라의 질은

조금 떨어지는 관계로 러너 처리가 쉽지 않지만 프라의 질 말고는 딱히 단점을 잡을수 없는 키트입니다.

제네시스판은 아직 시중에 쉽게 재고를 찾을수 있으므로 아직 없으시다면 정말 하나쯤 소장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키트입니다.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