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뭔가 하나 잡고 싶긴 한데.. 저질러 놓은것도 몇마리 있는데 마무리도 안돼고,
만들어놔도 사진및 글 적는것도 귀찮은 슬럼프(?)에 빠져 있는거 같습니다.
내외적으로도 힘든 일도 많고, 마음에 여유도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가끔씩 지르기야 하지만
예전만큼의 열정과 애정은 조금은 식었나 봅니다. 오랫만에 스티커 없는 녀석으로 하나 잡아서
붙여보았습니다. 역시 조이드는 스티커 부착 된 녀석들이 훨씬 좋군요. 가끔씩 한마리씩 잡아서
재부착 좀 해줘야겠습니다.
조이드는 구판을 색만 바꿔 다시 출시한 녀석들과 신판에서 신금형으로 찍어낸 조이드 두 종류가 존재 하는데,
구판 녀석들은 '박력'과 함께 '기계동물'이라는 네이밍에 충실하며, 신판 조이드는 병기로써의 느낌보다는
미끈하게 잘빠진 스포츠카 같은 느낌의 녀석들이 많습니다. 갈기의 형상을 장갑으로 표현한 부분과 질은
저질이지만 디테일 업을 위한 고무 동력선(?)등으로 인하여 수동 가동 포인트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속된 말로 '간지나는' 외형에 일전에도 쓴적 있지만 사자와 호랑이가 판치는 혹성 zi에서, 중형급 늑대형
조이드가 나온것도 그렇고 저는 쾨니히울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코토부키야에서 발매됐으면 하는
조이드 2종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건스나이퍼였었고, 노말에 나오미 이젠 하다못해 리논 전용까지 나온다죠)
헤비암즈쾨니히울프는 일전 망상전기 한정판으로 꿈의 cp라 불리었던 cp-22, cp-23을 달고 메인 컬러를
블루로 바꿔서 출시된 녀석이며 다크스파이너의 재밍웨이브를 차단하기 위한 특수도료를 입힌 설정입니다.
이녀석은 cp-22 듀얼 스나이퍼 라이플때문이라도 구매 희망 목록에 올려놨던 녀석인데, 우연찮은 기회로
인하여 제가 이녀석을 자주 구경 하던 블로그의 주인장 님이 내놓은 녀석을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을 구하고나니 일전에 미조립으로 팔았던 쾨니히울프 막투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
p.s 이번 주말은 고쥬라스 스티커 붙이기를 해줬습니다. 역시 조이드는 스티커를 붙여야 제 맛 인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