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시즌 동안 조이드로 불태워 보려고 세이버 슈발츠를 깔까 하다가 급 변심에 오르디오스를 뜯었습니다.

원래는 2008년 12월에 나온 녀석 이지만 반응이 워낙 좋아(?) 한번 더 찍어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찍고 나서는 가치 급폭락.. -_-;; 조금.. 불쌍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같이 구한 건개라드는 벌써 방출..; 더이상 숙성 시키면... 오르디오스도

옛날 기억이고 뭐고 방출 할거 같아서(그래도 제가 구할땐 비싸게 구한 녀석이라..;) 급하게 깠습니다.

 


 

 




요즘은 코토부키아와 친하게 지내서인지, 키트 가격과 박스 크기에 대해서 많이 무뎌졌습니다 -_-


 

 

 

 

 


배경지를 깔고 촬영 해봤는데 없을때 보다 훨씬 좋습니다만.. 흰색 부품은  잘 안보입니다..;

이 녀석도 문방구 진열장에 있던 기억이 나는 녀석으로 어릴적 너무 멋지게 보였던 녀석이라 복각되고 나서 

급뽐뿌로 구한 녀석입니다만.. 실제로 만져본 결과는 뭐랄까..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이랄까요.. 

조금 미묘합니다. 프라질은 태국산이라 서걱 서걱 부드럽게 나갑니다만.. 만들면서 이건 조이드라기 보다는

그냥 일반 완구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운드 솔져때에도 이렇게 강하게 완구 같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오르디오스에 너무 과한 기대를 갖고 있었는지 아니면 토미제 조이드에 대해서 둔감해진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이드 키트/한정/구판/해외판] - 조이드 그래픽스 EX.2 오르디오스(RPZ-18 ORUDIOS)